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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19 대가야체험축제’ 성황리 종료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
▲고령군, ‘2019 대가야체험축제’ 성황리 종료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올 해로 15회째를 맞은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가 지난 11일부터 ‘대가야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생활촌을 비롯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어 35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가야문화의 거점 관광지가 될 ‘대가야생활촌’ 개장식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대가야의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의미를 담아 과거 대가야에서 시작한 철의 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고령, ‘철’ 관련 미래 첨단 사업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올 해 처음 시도한 대가야의 미래존에서는 철의 역사관, VR체험, 하이퍼돔 안에서의 가상 우주 체험 등 기존 대가야 역사체험의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의 영역으로 ‘철’ 미래와 4차산업 등 미래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들이 대가야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대가야 역사체험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매년 신선한 변화를 시도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악성 우륵의 고장·가야금의 본향인 ‘고령’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제2회 ‘세계 현 페스티벌’은 2018년에 이어 올 해도 매진을 기록하며 열렬한 호응을 이어갔다.

뮤지컬 ‘가얏고’는 가야금의 옛 이름인 가얏고를 통해 찬란한 문화강국 대가야의 역사와 악성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관람객들로 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14일 진행된 대가야체험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가야국을 탄생시킨 천신 이비가와 가야산신 정견모주의 행차 재현을 비롯하여 대가야의 미래 모습까지 보여준 대동성 퍼레이드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곽용환 군수는 “매일 1,000여명의 지역자원봉사자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하고 계신 만큼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령군관광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대표축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덕분에 이번 대가야체험축제가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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