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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6월 잦은 기상변화... 우박피해 사후관리 중요지난 15일 경북 북부 우박피해 발생... 농작물 사후 관리로 피해 최소화 당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6월 잦은 기상변화... 우박피해 사후관리 중요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경북 북부지역 시군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기습 우박이 내려 6개 시·군 1,283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 10분부터 9시 사이 안동, 영주, 군위, 의성, 청송, 예천 등에 1~2차례 돌풍과 함께 지름 0.2~2cm 우박이 쏟아져 1,961곳의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잠정 집계된 피해 면적은 청송 864ha, 안동 220ha, 영주 105ha, 의성 89ha, 군위 4ha, 예천 1ha 등이며 품목별로는 사과가 가장 많은 1,142ha, 고추 48ha, 자두 18ha, 복숭아 15ha, 기타 60ha 등이다.

이상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우박은 돌발적이고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기상청 특보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피해 발생 후에는 신속히 대처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박은 연중 60% 이상이 5월에서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국지성이 매우 강하여 같은 시군에서도 특정 마을에만 발생하여 지역별 예측이 어렵다.

예방대책으로 과수는 사전에 9~10mm 정도의 그물망을 덮으면 효과적이나 차광에 의한 나무의 성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노지채소의 경우 부직포 등을 이용하여 예방할 수 있으나 대면적의 경우 어려움이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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