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2019년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위원회 간담회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성주군은 18일 수륜면장, 수성1리 새마을지도자 및 청년회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은 올해 수륜면 수성1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상반기에 치매 인식도 조사, 주민설명회, 치매선도학교 지정,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치매보듬마을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내·외부 환경개선, 마을주민 치매조기검진실시, 치매예방교육,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보듬마을 현판식, 연말에 있을 보듬마을 어르신과 학생 간 1:1 일촌맺기 등을 협의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가족만이 감당해야 할 짐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나누어야 할 책임이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이 함께 사업을 계획하고 조정하여 치매환자와 마을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