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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원예용품 톱10 에 오른 영주 대장간 석노기 장인경북농협에서 “영주 대장간 호미” 특강 실시
▲ 대장간 석노기 장인, '영주 대장간 호미' 주제로 특강 실시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경북농협은 4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대장간 석노기 장인을 초청해 “영주 대장간 호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석노기 장인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68년 초등학교 졸업 후 51년간 인생의 대부분을 대장간에서 보냈으며, 2018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 되었다.

이번 특강에서 석노기 장인은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려웠던 생활부터 아마존에서의 판매성공까지 석노기 장인의 명품 호미가 오늘날까지 만들어지게 된 과정에 대해 들려주었다.

특히, 석노기 장인은 ▲ 어려운 경쟁 속에서 남들과의 차별성 ▲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산 저가제품과의 승부 ▲ 인터넷시장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등 힘든 시기마다 본인이 만든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노력 등을 강조했다.

영주대장간 호미는 2018년 해외에서 2,000개 이상 판매되어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 원예부문 TOP10에 올랐다.

석노기 장인은 “고된 작업 때문에 기술을 배우러 왔다가 1시간 만에 돌아간 사람도 있다.”며, “며칠 전 군인출신의 젊은 청년이 찾아왔는데, 이번에는 꼭 대장간 기술을 전수해 줄 수 있는 후계자가 생겨 대장간 전통이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밝게 웃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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