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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선도대학 육성 공모사업’에 금오공대, 영남대 선정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2개 대학 선정, 국비 70억원 확보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교육부가 주관한 ‘2019 지역선도대학 육성 공모사업’에 금오공대, 영남대 등 2개 대학이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결과 경북은 전국 시도 권역 중 유일하게 2개 대학이 선정, 국비를 최다 확보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지원 사업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자체-지방대학-공공기관-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방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으로 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금오공대는 산·학·관·공을 중심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Pro-경북인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협력대학으로는 안동대·동양대·경북대상주캠퍼스가,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 수력원자력 등 18개 기관과 60여개 관련 산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시스템 안전, 스마트기계, ICT, 에너지, 건설, 교통 등 공공기관 직무연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체 취업 연계지원에 힘을 쏟는다.

또한, 영남대학교는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선도 스마트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경일대 등 4개 대학이 협력대학으로 함께하며 한국전력기술, 기상청 기상통신소,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5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자동차, 환경·보건 등 관련 산업체 40여개 이상 기업이 각각 참여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스마트 센싱, 스마트혁신경영, 스마트건설안전시스템, 스마트인프라 안전 등 지역특성화 인재양성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를 선도할 스마트 융합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과거 대한민국 수출의 중심 역할을 했던 경북지역은 인구 유출, 공단 가동률 저하 등 경제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지역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인재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는 등 그야말로 지역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지역선도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성과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 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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