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시립동부도서관은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강의실에서 대구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2회 상아 공개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1997년부터 시작된 ‘상아 공개독서토론회’는 공공도서관 및 고등학교 독서회 회원들이 직접 토론도서를 선정해 읽은 뒤, 정해진 주제에 따라 자신만의 생각을 발표하며 다양한 생각을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독서토론, 오후에는 시사 토론으로 진행된다. ▲독서토론은 ‘죄와 벌’,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주제도서로 선정해 토론을 진행하며 ▲시사토론은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군대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가’, ‘정시 확대가 입시제도의 공정성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재용 관장은 “이번 공개독서토론회를 통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그 의미를 재구성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토론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독서 동아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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