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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재산면 윤기원 씨, 장학기금 1백만원 기탁윤기원 씨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
▲ 봉화군 재산면 윤기원 씨, 장학기금 1백만원 기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에 거주하는 윤기원(83세) 씨는 10월 1일(화) 봉화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엄태항)에 장학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윤기원 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많이 배우지 못했지만 이렇게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봉화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자라는데 조그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재산면 노인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현재 봉화문화원 이사와 60여 년간 마을반장으로 봉사하면서 늘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겸손하게 살아오신 분으로 이웃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으며, 부인 김선옥(81세) 씨와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으며, 셋째 아들인 윤주탁 씨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많은 연세에도 두 분이 손수 돈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뜻을 소중히 여겨 지역을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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