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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강산업 르네상스의 문을 열다!‘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
▲경북도, 철강산업 르네상스의 문을 열다!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 요인들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포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예타’)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조속히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철강예타 사업은 이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여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약 6개월간 진행될 본예타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당초 철강예타 사업은 정부 대선공약 과제로 선정되어 추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예타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포항 지역에 국한된 연구개발 과제와 지역이 처한 어려움을 부각한 사업 논리만으로는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웠으며, 이는 곧 평가와도 직결되어 그동안 과기부 기술성 평가 탈락이라는 결과를 계속 가져왔다.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금년 4월 ‘국회철강포럼’에서 경북·전남·충남 등 전국 19개 기관이 상반기 추진전략과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철강예타 사업은 최대 6개월간에 걸쳐 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본예타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화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등 수요변화에 대비한 철강 소재부품분야 기술 확보 및 중소철강사 중심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철강산업 구조고도화에 기여하고,

70여개 이상의 철강강소기업 육성과, 8,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 4,000여개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철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산업의 쌀이자 경북경제의 핵심 동력인 철강산업이 살아나야 포항이 살고, 포항이 살아야 경북의 경제와 산업이 되살아나기에, 철강예타 사업의 성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본예타 통과라는 큰 관문이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을 놓지 말고, 지금까지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예타통과의 그 순간까지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새벽과 밤을 가리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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