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3,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 대비 중소기업 특별자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억원(당초 계획 1,200억원 대비 800억원 증액)으로 확대했다.
또한, 시·군 및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처리기간을 전년도 기준 6일 정도 단축, 하루라도 빨리 기업에 필요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절차를 개선했다.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관할 시·군청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설 연휴 전인 23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특별자금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해 경영안정화와 일자리 지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금융기관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2020년에는 경북도의 정책자금을 1조원까지 대폭 확대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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