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도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일본, 독일 등 사람들 사이에 전염되는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중국 자매우호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일본 탄소기업 간담회, 스페인 MWC를 비롯한 향후 국제교류, 통상무역 분야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우한폐렴 발생 이후 자매 또는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지린성, 허난성, 산시성, 후난성, 닝샤회족자치구 등 5개 지역에 방역마스크 5만개를 긴급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2월 계획 중인 도민회 신년회, 일본투자유치설명회 등 도지사 방문일정을 취소했다.
3월에 있을 중국 광저우·정저우 국제전시박람회 등에 대하여도 향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지역의 공무원 국외출장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출장계획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자체 차원의 경제·외교협력을 주도해 경상북도가 어려운 비상상황에 처한 중국의 우호교류협력지역을 적극 도우고 국제적으로 엄중한 상황 극복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