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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실시김천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 실시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는 26일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부터 제공받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바탕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김천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 교인의 대구집회 방문 여부, 청도대남병원 방문 여부, 건강 이상여부를 일제 조사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금일 135명에 대한 긴급조사 결과 김천에 114명이, 타지에 6명이 거주했고 대남병원 방문자는 없었으며, 발열과 기침가래가 있는 유증상자 5명에 대해서는 검체채취와 자가 격리 조치했다.

조사자중 기저질환이 있는 교인은 3명으로 파악됐고, 명단 중 2명은 현재 미신도자라고 조사됐다.

또한 전화 연락이 두절된 10여명은 경찰과 공조하여 자택을 방문 조사할 계획이고 나머지 교인에 대해서도 14일간 지속적으로 1일 1회 이상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서 김천시에서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유포하지 말아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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