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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푸른요양원 확진자 51명 전원 이송밤늦게까지 이송 진행, 시설 소독 및 폐쇄 조치
▲푸른요양원 확진자 51명 전원 이송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춘양면 푸른요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117명 중 코로나19 양성 판명을 받은 51명에 대하여 감염병 전문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모두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주 동국대병원 3명, 안동의료원 5명, 김천의료원 31명, 포항의료원에 10명이 이송됐으며, 2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을 받은 안동인문정신연구원으로 옮겨 졌다.

이날 이송에는 경상북도방역대책본부와 도내 소방서, 의료종사자, 봉화군보건소 관계자 등 많은 분이 참여하였으며, 3월 6일 오후부터 시작해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됐다.

대부분이 80~90대의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기저질환 있는 분들이라 한분한분 많은 신경을 써야해 장시간이 소요됐다.

이송 후 푸른요양원과 주변 시설에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14일간 폐쇄 조치했다.

또한, 푸른요양원에 음성 판정을 받은 62명은 음성이지만 면밀히 증상을 관리하고 있으며, 보건소 회의실에 마련된 전화를 통해 푸른요양원 확진 접촉자나 유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빠른 조치를 위해 병상을 마련해 준 경상북도와 밤늦게까지 수고해 주신 119구급대원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당분간 종교행사, 각종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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