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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자료
▲권영세 안동시장 브리핑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3월 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브리핑 이후 안타깝게도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와 신천지 환자의 접촉자입니다.

현재까지 1,289명을 검사 의뢰해 40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고,
1,207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검사 중인 사람은 42명입니다.

추가로 판정된 확진 환자 2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39
40세 여성으로서, 운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부입니다.
2월 20일 평화동 유내과의원과 평화약국,
그리고 홈마트 운안점을 방문했으며
22일에도 홈마트 운안점을,
23일에는 평화동 안동농협북부지점과 홈마트 운안점을,
24일과 29일에도 홈마트 운안점을 방문했습니다.
3월 2일에는 평화동 안동농협북부지점과 홈마트 운안점을 방문 했으며,
3일에는 평화동 안동농협북부지점과 저녁에 고향식당을 들른 후,
동부동 다음노래방을 방문했습니다.
4일에는 홈마트 운안점을 방문했으며,
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러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안동-40
64세 여성으로서, 평화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부입니다.
신천지 26번 확진 환자와 접촉자입니다.
2월 19일과 20일에 평화동 미용실을 방문했었고
21일에는 평화동 라라약국을 방문했습니다.
22일에는 평화동 신세계연합의원과 라라약국을 들렀으며,
3월 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러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자세한 시간대별 이동 경로는
긴급 재난문자, 시청 홈페이지, SNS 등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확진 환자 2명은 생활치료센터인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 입소 예정입니다.

밀접 접촉자를 빨리 파악해서, 자가 격리를 통보하고,
유증상자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겠습니다.

또한,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로 확인된 사업장도
모두 방역을 한 후 일시 폐쇄하겠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안동지회 신도·교육생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전수 조사 결과 타 시·도 사람으로 밝혀진 2명을 제외한
총 300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확진 환자 27명, 음성 273명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시 전체 확진 환자 40명의 67.5%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신천지예수교 안동지회 신도·교육생 명단에 없더라도
예배에 참석했거나, 관련 시설에 방문했던 적이 있으신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등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계시는 시민들을 보고, 들을 때 마다
마스크 한 장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탑깝기만 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리시에서는
예비비로 마스크 13만장을 구입해서
어르신들께 배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습니다만,
잘 아시다시피 국가적으로 마스크 공급량이 한정돼 있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단체, 기업체, 시민들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는
의료진, 확진 환자, 자가 격리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스크로 인해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마스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예배, 미사, 법회 등을
자제해 주신 지역 종교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상황이 엄중한 만큼,
오는 주말에도 종교 행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시민들께서도
주말에 여행, 모임, 외출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시는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안동시보건소(☎054-840-5976, 5951)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닫힌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나
행사에 방문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7.
안동시장 권 영 세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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