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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 이순호, 안보영 기자
  • 승인 2020.04.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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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이순호, 안보영 기자]

□ 2020년 4월 1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0명이 증가한, 총 6,704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594명은 전국 61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88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6명입니다.

○ 어제 하루, 27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였고, 오늘은 81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20명(병원 57, 생활치료센터 57, 자가 6)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148명(병원 1,958, 생활치료센터 2,020, 자가 170)입니다. 완치율은 약 61.8%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70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7명(63.5%),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453명(6.8%/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0, 정신병원 152), 기타 1,994명(29.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확진환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35명),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환자 10, 종사자 1/총 확진 1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중구 소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구 소재 한신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이 각각 1명씩 확진되었습니다.

○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위험군 집단 및 시설(병원 근무 간병인,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실시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먼저,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현황입니다.

○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61개소* 2,42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 124개소 중 63개소(간병인 없음 48개소, 기실시 정신병원 15개소) 제외

- 검체한 2,421명 중 2,301명(95.0%)은 음성, 2명(0.1%)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118명(4.9%)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② 다음은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현황입니다.

○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16개소* 2,42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 정신병원 전체 24개소 중 8개소(기검사 병원 7개소, 대구의료원) 제외

- 검체한 2,422명 중 1,260명(52.0%)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162명(48.0%)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3.31. 18시 기준)은 491명(유럽 309, 아시아 23, 아메리카 150, 중동 5, 오세아니아 4)입니다.

○ 이 중, 35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303명이 음성 판정을, 7명*(공항검역 5, 보건소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7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3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공항검역 5명은 인천공항 확진자, 보건소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됨.
□ 마지막으로 확진 환자 입원과 관련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지난 2주 동안, 요양병원(3개 병원 260여명)과 정신병원(2개 병원 150여명)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환자의 전원 처리가 또 다른 고민거리로 대두되었습니다.

○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환자의 특성상 전원 처리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관계자 여러분과 대구지역을 넘어 타지역의 병원까지 어려운 환자들의 전원 처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셨습니다.

○ 특히, 환자의 원활한 전원 처리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을 받아주신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지역병원의 병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아울러,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대구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대구지역의 확진 환자들을 마치 지역 환자인양 기꺼이 받아주신 국립마산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 병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순호,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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