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은 지난 3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내 전통시장 4개소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점촌 원도심 문화의 거리 상점가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문경중앙시장과 점촌 문화의 거리 상점가를 ‘점촌원도심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상권을 육성할 계획을 추진해왔다.
문화의 거리에 ‘행복상점가 상인회’와 ‘점촌역전 상점가’ 등 2개소의 상점가를 등록 지정하고 상인회를 조직했으며, 지난 3일 경상북도 최초로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의 기초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 도소매, 용역 업체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문화의 거리 내 상점가 약 100여개의 점포가 추가로 가맹점으로 등록한 상황이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지류상품권, 전자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등 세 종류가 있다.
▲지류상품권은 대구은행, KB국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15개 금융기관 ▲전자상품권은 농협, 대구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BC카드 ▲모바일 상품권은 농협, 대구은행, 체크페이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1인당 월 1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문경시 시장 담당 관계자는 “전통시장뿐 아니라 점촌 원도심의 상점가들의 가맹을 대폭 늘여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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