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긴급복지지원사업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무급휴직, 영업곤란 등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긴급복지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는 재난긴급복지지원 TF팀 내 긴급복지지원반을 구성하여 긴급지원대상자 발굴·조사 및 신속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4월 초 현재 관내 70여 가구를 발굴하여 생계비와 의료비 약 6,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김천시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제도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시행과 동시에 지난 3월 26일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교육을 시행했고, 현수막, 배너, 홍보 안내문을 제작하여 주민센터 및 다중 집합장소에 비치하여 대상자 발굴 및 신청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시행되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은 1억 6천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위기상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구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상자들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민관협력 조직을 활용해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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