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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코로나19에 대해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 극복
▲ 코호트 격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코로나19에 대해 선제적 대응으로 지혜롭게 대처해온 시민들로 인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코호트 격리』

2020년 2월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기저질환이 있고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긴장감을 가지고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며 격리공간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을 시작했다.

특히 경상북도 사회복지과「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 지정」시행계획에 따라 문경시 사회복지생활시설 25개소는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가 시작됐다.

더 나아가 시설에서는 음식물품 등 모든 물품에 대해 소독 후 들여보내는 등 더 적극적이고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실천했으며, 매일 저녁 9시와 오전 7시에는 SNS를 통해 이상 상황발생 유무를 시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체크했다.

▲ 한 사람도 놓치지 않는 그물망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1,908명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 서비스사업으로 주 3회 안전 및 안부 확인 전화 또는 가정방문해 식사관리 등 긴급 상황을 대비했다.

특히 경로 무료급식사업이 운영을 중단하게 됨에 따라 혹시나 생활고를 겪으실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이나 빵, 음료로 대체 지원해 한 사람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시행했다.

▲ 위기상황에서 더욱 하나가 되는 문경시민

코호트 격리가 실시된 시설에는 각종 후원물품들이 속속 도착했다. 품귀현상을 빚던 마스크에서부터 소독제, 상품권, 음료, 각종 생필품 등이 개인과 단체, 사업체,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전달됐다.

또한 코호트 격리가 끝나고 ○○○시설에서는 각계각층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50만원의 성금을 모아 시청에 기탁했으며, ○○○시설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시설 특별운영비로 받은 돈의 상당 금액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지게 되어 감동을 주는 등 위기상황에서 더욱 하나가 되는 문경시민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문경』- 음압기 및 의류소독기 설치

코호트 격리가 끝난 후 문경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 2단계 조치로 재해재난예비비 1억8천4백만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생활시설 23개소에 이동형 음압기 46대를 설치했다.

또한 문경시에서는 4월 13일부터 23개 사회복지생활시설에 의류소독기 23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근무복을 지원한다.

현재 시설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우리 시설에서는 꼭! 이렇게 행동하겠습니다.』라는 SOP를 만들어 시설 내 여러 곳에 게첩하고 모든 종사자들이 철저하게 행동수칙을 이행하고 있다.

현재도 코로나19는 진행중이다. 시설에서는 여전히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소자와 보호자는 영상통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서로 격려하면서 이 위기상황을 함께 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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