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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팀, 병원균 감염질환 제어 나노약물 전달시스템 개발한국 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 대구한의대·제주대팀과 공동연구 통해 개발
▲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은 한국 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구한의대·제주대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병원균 감염기작 제어제 및 나노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병원균이 결합하는 숙주의 바이오마커를 제어할 수 있는 항생제-프리 치료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나노스피어 입자를 제작, 병원균의 감염 신호전달기작을 빠르게 차단하면서도 위장관내에 흡수율을 높이는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Cells (IF 5.203)” 3월 5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으며, 나노스피어 제작방법 및 그 기작에 관한 원천기술은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나노스피어 입자를 활용한 약물전달 시스템은 지용성 치료물질을 인간의 세포막 구성물질로 둘러쌓았기 때문에, 100-1000배 적은 농도로도 빠른 흡수속도와 큰 생리적 감염제어 효과를 나타내는 기술이며, 병원균/바이러스-숙주 간 상호작용의 타켓 분자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숙주 친화형 감염제어 기술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교수는 “앞으로 병원균/바이러스-장내미생물-숙주구성세포의 상호작용에 대한 다층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감염질화의 항생제 비의존적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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