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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부산시-울산시-강원도 4개 시·도, 동해선 상생협약 체결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 핵심교통망으로 발전시킨다!
▲경상북도-부산시-울산시-강원도 4개 시·도, 동해선 상생협약 체결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4개 시·도가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켜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한국·북한·중국·러시아·몽골·일본 등 동북아시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국가 간 협의체이다.

업무협약서에는 경상북도에서 요구한 동해선(포항~강릉) 복선전철화와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조기개통을 비롯해 태화강~포항역 광역전철화, 강릉~제진 조기추진, 부전역 복합환승역으로 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안정적인 협력창구 구축을 위해 「동해선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북도 등 4개 시·도에서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 건의문’을 채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상대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해선 철도가 모두 연결되고, 단선철도의 복선화로 철도교통망이 확충된다면 환동해 지역의 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와 신북방경제 협력시대의 초석을 놓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동해선이 남에서 북,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고 유럽철도로 이어짐으로써 유라시아가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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