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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 국사1리 ‘생명사랑마을’ 지정6월 3일 생명사랑 마을조성’ 협약식 가질 예정
▲농약안전보관함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6월 3일 아포읍 국사1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 마을조성’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천시는 65세 이상 노인 자살비율은 35.4%로 전국 노인자살사망률 48.7%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비교적 높은 농약음독 자살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생명사랑마을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및 농가 비율이 높으며 농약 음독 자살사망 또는 자살시도 사건이 있었던 마을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올해는 아포읍 국사1리를 생명사랑마을로 선정했다.

김천시에서는 협약식과 함께 농촌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100개를 보급하여 평상시에는 열쇠로 잠그고 필요시에만 열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농약 안전보관함은 농약종류별 분리보관과 잠금장치가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농약 오인사고나 음독사고 등 농약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검진,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써 마을 단위의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생명사랑마을 운영을 통해 누구나 함께 동참하는 생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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