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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선정보건복지부 감염병 대응과정 문제점 개선 과제 공모, 비수도권 유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 공모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계명대 동산병원은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공모하여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주관기관 및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10월부터 7개월간 총사업비 20억 규모로 진행된다.

동산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병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의료 생태계 조성과 ICT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가장 헌신해온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그간의 노력과, 지난해 대구 달서구로 최첨단 병원을 건립하여 이전하면서 구축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통해 또 한 번 감염병 대처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통해 강력한 사업 유치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숨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인공지능 물류배송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생체인증 허가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위치기반추적시스템(RTLS)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실증, ▲공인인증(HIS) 대체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통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ICT기업 2곳을 협력기관으로 하여 총 4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업하며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통해 감염예방 및 위해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원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가는 스마트 선도병원으로서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연구 실증 및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음성으로 수술 장비를 자동 제어하는 음성인식시스템 등 AI를 접목한 국내 최고수준의 수술시스템, 스마트 앱 진료서비스,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 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해오고 있다.

이러한 첨단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면서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선진 의료기술을 환자진료에 접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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