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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3회 백신애문학상'에 최진영 작가의 「겨울방학」 선정'제9회 백신애창작기금'에 김요아킴 「공중부양사」 선정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백신애문학상운영위원회가 등단 5년에서 15년 사이의 작가들이 2019년에 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진영 작가의 ‘겨울방학’을 제13회 백신애문학상으로 선정했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문학(영남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영남권 시인들이 2019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발간한 시집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김요아킴 시인의 ‘공중부양사’를 제9회 백신애창작기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설가 최진영은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작품집으로 ‘팽이’, 장편소설로 ‘당신 곁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끝나지 않는 노래’,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등을 출간했다.

시인 김요아킴은 시집 ‘가야산 호랑이’, ‘어느 시낭송’, ‘왼손잡이 투수’ 등을 출간했다.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백신애문학상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경북 최초의 여류작가로 손꼽히는 소설가 백신애를 기리는 문학상이다.

여성에게 침묵과 순종을 요구하는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조혼의 폐단을 거부하고 비판한 작가의 정신을 기려 2008년에 제정됐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며, 백신애문학상에는 1,000만원, 창작기금에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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