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상 경북대 교수(좌측), 오른쪽은 홍원화 경북대 총장(우측)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충상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12일 경북대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발전기금 1천1백만원을 경북대에 기탁한 이충상 교수는 “변호사를 할 때에 기부한 장학금을 받은 후배가 어려운 환경을 딛고 변호사가 되어 자신의 후배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저의 작은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발전기금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법학전문대학원기금’으로 적립되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충상 교수는 사법시험 24회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법무법인 바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 대법원 민사실무연구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19년 9월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 한국민사법학회 부회장, 한국민사소송법학회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