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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응 마련앞으로 2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 확산 막기 위해 총력 다할 것
▲영덕군 긴급대책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영덕군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

영덕군에는 지난 18일 9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8명은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다.

장례식 확진자의 경우 지난 11월 13~14일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발생한 확진자다.

영덕군은 확진자가 다녀간 직후부터 대책반과 경상북도 역학조사반 4명을 상주해 밀접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에 대한 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는 모두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2명이다.

영덕군은 앞으로 2주가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총력을 다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20일까지 일반 진료 업무를 하지 않고 코로나 대응에만 집중한다. 또,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역시 11월25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영덕읍, 달산면, 지품면 등 확진자가 발생한 읍·면의 경우 경로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또,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비대면 방식(전화)으로 노인 맞춤 안부확인도 진행한다.

직원 교육 및 각종 행사는 무기한 연기조치 했으며, 민원업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7천매를 구비해 민원인이 마스크 미착용 시 배부하고, 민원서류발급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종교시설의 경우 지역 소규모 교회와 천주교 영덕성당은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다른 종교의 경우도 비대면 예배를 요청한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등도 위기단계별 방역 강화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방역물품을 긴급 배부한다. 식당 17개소에 대해서는 가림막을 설치한다. 유흥주점 등 중점관리시설의 경우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조치에 따른 긴급 점검과 집중 방역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학교는 19일 현재, 영덕야성초(병설유치원 포함), 영덕중고, 영덕여중고, 지품초(병설유치원 포함), 지품중학교가 2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 영덕군은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교 수업과 수능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이 내려진 만큼 공무원들이 수시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홍보와 단속도 병행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부터 2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큰 고비다”고 강조하며 “다중이용시설 자제, 모임 자제, 식당 이용 시 띄워 않기 등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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