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의 근간이 될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구혁신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9년부터 대구시는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가 기업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연구‧지원 기관 중심의 ‘혁신아카데미’와 대학 중심의 ‘혁신대학’ 사업이 그 핵심으로, 이번에 4개 분야 총 80여 명의 혁신아카데미 3기 교육생들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5개월간의 대학원 수준의 고급 현장 실무형 교육과 매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참여기업에 3개월간 인턴 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수료 후에는 대구시장‧경북도지사‧교육기관장 명의의 수료증도 받게 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이고,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대구 또는 경북 거주자이며 만 33세 이하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생(예정자) 또는 전문대‧대학원 졸업생(예정자)이다.

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www.HuStar.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22일 오후 3시 휴스타(HuStar)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 예정인 설명방송을 청취하거나 각 분야 별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2021년 2월 초까지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2월 10일까지 최종합격자를 결정한 후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 선발된 인원들이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 발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인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혁신아카데미 1기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4%의 고무적인 취업 성과를 달성했고, 2기도 현재 기업 인턴과정 등이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어 지역 우수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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