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화상병 약제 지원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 군위군은 과수 화상병의 예방 및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약제를 지원한다.

신청은 1월 8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며, 약제는 각 농가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배부될 예정이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함께 경영체등록증 및 농지원부 등 사과‧배 재배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중 하나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2020년도 약제 신청 농가 중 1년간 재배면적이 변동되지 않은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생략할 수 있으며, 재배면적 증빙이 힘든 소규모 과원 등의 경우 각 마을 이장의 확인서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과수 화상병은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개화 전 1회 예방 약제 방제는 의무사항이며 약제 방제를 하지 않은 농가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손실보상금이 감액되기 때문에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사전 방제 약제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기술보급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현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화상병 발생시 해당농가와 주변 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화상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 약제를 모든 농가가 신청하여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