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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대상‘사과박 부산물을 활용한 한방사상체질 맞춤형 마스크 팩 개발’ 아이디어 도출
▲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시상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은 경상북도내 6개 LINC+사업단에서 주관한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거기닷팀이 경상북도 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19년도에 이어 2020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1월에 시작된 경진대회는 도내 6개 대학내 다양한 팀들이 경합을 이뤘으며, 최종 평가 및 발표는 COVID-19로 최종보고서와 결과 영상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심사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한 거기닷팀은 화장품공학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노인복지학과, 한방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전공 융합형 팀으로 거창군, ㈜하늘호수, 거창한파머스 등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적극 활용하여 ‘사과박 부산물을 활용한 한방사상체질 맞춤형 마스크 팩 개발’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히 사과 농가의 고민거리인 사과박이 함유한 피부에 좋은 성분을 활용한 제품화 실현이 가능한 점에 주안을 둠으로서, 사과 농가의 사과박 처리 문제 해결, 친환경 화장품이라는 소비 가치의 효용,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되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효능 등 기대되는 바가 매우 크다.

또한 제1회 경북도내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의 대상 수상팀인 활기찬마을만들기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활기찬마을만들기팀은 2020년 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취약주거 지역의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하여 해당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와 같은 대구한의대학교의 쾌거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교과 내에 실천적인 교육 요소로 활용하여 재학생들이 문제인식과 해결대안을 직접적으로 고민하게 하고, 지역사회 현장으로 실행이 가능하도록 대학이 지자체 및 지역기반 산업체 등과의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 박수진단장은 “LINC+사업단이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하여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뿌린 씨앗들이 이제 더 큰 결실로 다가오는 시기가 열린 것 같다. 2년 연속 대상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대구한의대학생들의 저력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대상 전수식은 지난 2월 16일 개최된 2020 산학협력 LINC+ ONTACT 성과공유회에서 최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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