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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젠더페미니즘 젠더게이트 사태 인식부족교육부 지자체 지침없어, 지역교육청 전전긍긍, 우리 지역 아니기를...
  • 여의봉, 장재혁 기자
  • 승인 2021.05.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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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장재혁 기자] 경북교육청의 젠더갈등에 대한 인식이 심각할 정도로 결여되어 있어 교육이 시급해 보입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학교폭력 및 민주시민 교육 등 학생생활 부분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기자들의 질문 중 최근 발생한 초등교사 젠더페미니즘 이데올로기 의식화 교육 국민청원 관련 사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관련 부서장은 사안과 관련해 보고조차 받지 못한채 담당부서 관계자의 검토중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담당부서 장학관

“그렇지 않아도 페미니즘 관련해서 민원도 들어와 있는 상태이고,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많은 우려를 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담당 장학사와 실무적으로 내용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타부서와는 아직까지 협의 단계는 아니고요. 저희들이 연구를 충분히 내용을 검토한 다음에 저희도 이 부분에서.. 익숙하지 않은 그런 내용들이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대대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충격적인 사건이지만 실무부서 차원에서 거론만 될 뿐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교육부의 지침이 필요한 시점에서 교육부의 경찰청 조사 및 판단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은 일선 교육현장에 혼란을 더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각 시군에 위치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양성평등 및 성인지 예산이 각 학교별 150만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학생 교육을 위한 예산입니다.

경북교육청에서 13억 8천 여만원을 편성했지만 925개 학교에 배분된 예산은 백여만원이 좀 넘는 수준인 것입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분명히 앞으로 예산을 늘려나가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그렇게 보고를 올린상태이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양성평등 #성인지

여의봉, 장재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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