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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전시 개최'세계기록유산, 꽃길을 걷다' 유교책판 실물자료와 실물 수종 함께 전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전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세계기록유산, 꽃길을 걷다’ 전시 공동 개최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세계기록유산, 꽃길을 걷다」공동전시를 방문자센터 특별전시실에서 6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 한다.

두 기관 특성 살려 시너지 효과 극대화

양 기관장이 참석하에 6월 8일에 개막식을 마친 공동기획전시「세계기록유산, 꽃길을 걷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 실물 자료와 백두대간 숲에서 찾은 박달나무, 오리나무 등 책판의 실물 수종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두기관의 특성을 살린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국내최초 수목원에서 만나는 유교책판과 능화판 유물

옛 선현들은 유교의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능화판으로 표지를 장식하여 서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본 전시는‘퇴계선생문집’을 비롯한 유교책판 유물 6점과 국화, 석류, 모란 등이 새겨진 능화판 6점,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작품 12점, 퇴계선생문집을 간행한 과정을 볼 수 있는 자료 4점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전시코너 마련

한편 문화취약계층을 배려하여 ‘유교책판 촉감 체험’, 오디오 전시해설 장치(AR큐브)와 같이 오감으로 전시를 느낄 수 있는 코너와 함께 전시장 VR영상을 제작하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관람객 참여로 이뤄지는 체험존과 선물증정 이벤트 실시

아울러 관람객들은 ‘능화판 엽서 컬러링’과 ‘자석 능화판 만들기’코너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SNS 이벤트와 만족도조사 참여자에게 능화판의 문양을 활용한 컬러링 키트가 담긴 소도록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한국국학진흥원의 소장자료와 백두대간의 자연이 만나 전통과 자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라며“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자연과 접목시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한국국학진흥원과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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