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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국토안전관리원과 손잡고 지반탐사 업무협약 체결국토안전관리원 협업을 통한 싱크홀 예방 및 지반탐사 업무 전문성 확보 기대
▲대구시설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 직원들이 참여한 업무협약 체결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세은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지난주 17일 지반탐사 업무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반탐사업무 상호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약을 통해 ▲지반탐사업무 노하우 공유 ▲지반탐사 데이터 분석기술 벤치마킹 ▲차량용 GPR장비 활용방안 등의 정보와 기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반탐사 업무란 지반탐사 장비(GPR)를 이용하여 침하구간 중 싱크홀 발생 위험이 있는 구간을 탐사하고, 누수·굴착 등으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을 발견하게 되면 2차적 사고(재산·인명피해 등)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는 업무를 말한다.

공단은 2019년부터 GPR 탐사장비를 도입 후 지반탐사 업무를 시행하여 21년 6월 현재까지 총 55건의 침하구간을 탐사하고, 이 중 11건에 대해서는 토사가 유실되는 등 사고발생 위험구간을 확인한 후 관련기관에 즉시 조치요구 등을 실시하여 적극적인 도로관리 업무를 수행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존 지반탐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싱크홀 위험구간 발견의 정확성·신속성을 향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최근 타 시도에서 싱크홀 관련 사고들이 발생해 시민들의 지반침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높여 지반탐사 구간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윤세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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