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경주
한수원, 화재 입은 영덕시장 상인 돕기에 앞장서1천만 원 상당 물품 구입, 취약계층에 전달
▲한수원 영덕 전통시장 상인돕기 장보기 행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영덕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14일 ‘영덕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영덕군은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화재피해를 본 상인들을 위한 임시 시장을 개장했다. 이에 한수원 본사 및 한울원자력본부 직원 30여명은 임시 시장 개장일과 추석 대목에 맞춰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1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 등을 구매해 영덕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했다. 기증한 농수산물 및 물품은 영덕군 소외계층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과거 천지원전 예정부지 등으로 영덕군과 인연을 맺은 한수원은 공공기관으로서 끝까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영덕군 지원에 나섰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정재훈 사장이 화재현장을 찾아 성금 1억 원과 7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으며, 직원들은 봉사단을 구성해 피해상인들을 위한 식사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울원자력본부 박범수 본부장은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에 함께한 영덕군 김정태 부군수는 “이웃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어려운 시기 한수원이 보여준 신의와 이웃사랑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후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