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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 좋은 대구! 출향 청년들 욜로 온나!(대구 창업 원정대)대구 창업·이주에 관심 있는 청년 15명 모집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를 떠난 출향 청년의 유턴(U-Turn)을 지원하는 ‘청년귀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 창업 원정대’를 10월 26일(화)부터 11월 9일(화)까지 2주간 운영한다.

‘대구 창업 원정대’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대구에서의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10월 1일(금)부터 10월 15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대구 창업 원정대’ 프로그램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053창업카페, C-Fab,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등 창업지원기관 탐방, 자율적인 대구 탐방을 바탕으로 창업아이템 발굴, 지역 창업가들과 네트워킹 형성 및 멘토링, 창조경제혁신센터 C-Academy와 연계한 창업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대구 체류를 위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월 지역 내·외 청년 50여 명이 참가한 ‘서핑 대구(취업편)’을 통해 대구 취업 및 이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대구를 탐방하고 대구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취업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대구시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지방소멸의 위기에 출향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입채널과 유턴경로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년이라도 청년귀환 SNS채널 ‘욜로(YOLO)온나’를 구독하면 대구청년정책, 채용공고, 대외활동 등 지역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매주 화요일 발행되는 ‘슬기로운 YOLO생활’ 대구 유턴정보 뉴스레터도 신청할 수 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귀환 프로젝트가 출향청년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대구에서의 삶과 창업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대구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도권에서 교육을 받거나 경험을 쌓은 출향 청년에게 유턴정착지원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재들이 모이는 ‘기회의 도시’ 대구로 만들 수 있도록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년도 청년귀환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대구에서 진로컨설팅회사 ‘잡생각연구소’를 창업한 이재형 대표는 “창업이 매우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당장의 행동과 실천이 청년 여러분들의 끝없는 고민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그 원대한 첫걸음을 청년귀환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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