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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2주년 기념 예배제중원과 기독교 정신 기반으로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 도약
▲ 동산의료원 개원 122주년 기념 예배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개원 122주년을 맞아 10월 1일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역사는 1899년 미북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존슨 의료선교사가 문을 연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다.

대구・경북 서양의술의 첫 시작을 연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에게 헌신하며 꾸준히 발전해왔다. 지난해 2월 대구 지역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며 혼란스러울 때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어 놓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122년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019년 동산병원을 성서로 이전하며,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암 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 인공지능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지원 등 연구중심의 병원, 스마트병원 사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 대구·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로 지정되어 공공 보건의료의 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청라언덕 의료선교박물관 주변으로는 ‘제중원’ 복원 사업과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건립을 통해 대구 의료 역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1년 동산의료원 포상자’에 선정된 교직원과 부서 및 협력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여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의 공로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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