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개미취 종자 나눔 패키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KOREA)’에 참가한다.

수목원은 이번 행사에서 ‘자생식물 종자정보구축사업(IP)’을 소개하고 연구성과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관 연구 방향을 확장하고자 한다.

홍보부스 방문객에게는 자생식물 종자 추출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수목원에서 분양 가능한 자생식물 종자목록 및 특허기술 설명서를 배부하여 기업들에게 자생식물의 새로운 이용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8일 진행되는 ‘Beauty Trend TALK TALK’에서 수목원은‘우리나라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의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여 참여자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는 올해로 13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약 37개국에서 2,000여명이 넘는 해외바이어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박람회다.

이번 행사기간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K-beauty Insight Concert’도 열린다. 뷰티 산업 전문가들이 국내 주요 연사로 참여하며, 해외 기업 및 협회 전문가들도 참여해 세계의 뷰티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