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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황 신품종 ‘한방애’ 현장평가회 가져지황 신품종의 특성과 우수성 확인, 농가 보급 예정
▲지황 신품종 '한방애' 현장평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영주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15일 장수면에서 지황 신품종 ‘한방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의 신품종(한방애)의 특성과 재배 현황에 대한 안내 △해당 품종의 기계수확 시연 △담당연구관의 안내에 따른 관련 농가 포함 참석자들의 품종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 현장은 ‘한방애’ 외에 ‘지황1호’, ‘토강’ 등 품종도 재배하고 있어 품종 간 생육 비교가 용이했다.

‘한방애’는 기존 품종에 비해 뿌리 길이가 짧아 기계수확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진 품종이다. 뿌리 모양이 방추형으로 길이가 대비품종인 ‘지황1호’에 비해 짧다. 잎 모양은 좁은 타원형으로 ‘지황1호’에 비해 엽폭이 좁다.

한편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를 만드는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한때 국내산 지황이 중국산에 밀려 자리를 잃었으나, 국내 한약재를 선호하는 수요층의 요구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는 지황 국산품종 개발에 매진해 품종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영주시에서는 36ha, 118농가가 지황을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황 신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농업인에게 알려 지황 보급에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해당 품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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