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의료·건강·식품 대구시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첨복단지 입주 최종 확정의료관련 일부 학과 포함 이전, 총 790억 투자로 ’24년 준공 목표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대구시는 현재 수성구 상동에 위치해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및 수성캠퍼스 내 의료관련 학과의 첨복단지 입주를 15일 최종 확정했다.

앞서 대구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대한 입주 공고를 실시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심사위원회(이하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한의대학교 법인을 포함한 의료기업 5개 사에 대해 입주를 승인했다.

학교법인인 제한학원이 제출한 계획에 의하면 한의대는 ’24년 준공을 목표로 첨복단지에 총 790억원을 투자해 200병상 규모로 한의대 부속병원을 확장 이전한다.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진단방사선과 등 4개의 양방 진료과목을 신설해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 뇌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해 디지털의료와 뇌기능 인지장애 융합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뇌기능인지센터(가칭)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에 소재한 한의학과·간호학과·한의학과 대학원 등 약 800여 명의 규모의 캠퍼스도 이전하게 된다.

이는 첨복단지 입주기관 중 최대 규모이며 대구 동부권역에 대형병원이 들어섬에 따라 혁신도시 정주요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기업 유입 등 향후 생산 고용유발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이 입주 후 첨복단지 내 기존 입주의료연구개발 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 한방임상시험 지원 등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첨복재단 등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1월 중순경에 올해 마지막 첨복단지 신규분양 공고를 낼 예정이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후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