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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21) 개최11월 16일(화) ~ 11월 19일(금), 엑스코(동관 전시장)
▲2020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지역 기계·부품·로봇산업 3개 분야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21)’이 오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DAMEX 2021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계·로봇 전문 전시회다.

위드코로나 시기에 발맞추어, 다시 뛰기 위해 준비하는 지역 기업들의 회복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275개 사 694부스 규모로 구성되고,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및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같은 기간 내 동시에 개최하고,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20. 7월) 및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선정(’21. 8월) 등을 계기로 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로봇과 함께 가는 대구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삼익THK, 대성하이텍, 대구텍, 한국OSG 등 약 101개 사가 참가해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 관련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생산자동화 기술과 관련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공장자동화, 스마트공장, 공작기계 및 설비, 금형 및 공구, 제어계측 및 검사기기 등 5개 전문 ZONE을 구성한다.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삼익THK는 반도체 장비, 로봇, 공작기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26년 연속 선정된 국내 절삭공구 종합메이커 한국OSG는 탭, 드릴, 엔드밀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첨단공구 글로벌 선도기업 대구텍은 터닝 홀더 및 인서트, 초경 드릴 및 엔드밀, 툴링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금속가공 솔루션을 전시하고, 공작기계 선두주자 대성하이텍은 75년 전통의 명품 자동선반 브랜드 NOMURADS 및 CNC 자동선반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공장 특별공동관은 20개 사 60부스 규모로 구성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공급 및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및 현장 실무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공군사령부, 대구테크노파크(나노융합실용화센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림제지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해 기계·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부품 등을 홍보하고, 특히 첨단 탄소 신소재를 테마로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해 3D 프린터를 이용해 실물크기로 제작한 ‘탄소섬유모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군군수사령부는 부품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을 목표로 선정한 항공 관련 품목들을 전시하고,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공동관을 조성해 첨단 자동차, 금속, 전자분야 우수 기업들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재료연구원은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및 탄소경량화 제품, 타이타늄, 세라믹 재료, 복합재료 등 다양한 신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무림제지는 펄프를 단순 종이를 생산하는 용도 이외 신소재(결정셀룰로오스, 펄프파우더 등)로 활용가치를 높여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전시한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산업용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와 글로벌 로봇기업인 야스카와, 스토브리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1호 휴머노이드로봇 ‘휴보’를 선보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등 산업용로봇 및 서비스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로봇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야스카와전기는 용접로봇, 협동로봇 아이스크림 등 소형로봇에서 초대형 로봇에 이르기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스카라로봇 글로벌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앱손은 2년 연속 참가한다. 그리고 덴마크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로봇 미르, 산업용 경량로봇 그리퍼 전문기업인 온로봇 및 산업용로봇 전문기업인 인아텍은 처음으로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토브리는 올해 Red Dot Award 2021에서 ‘Product Design’ 부문을 수상한 안전로봇 TS2로봇을 비롯해 스카라 로봇(TS2), 로봇 툴체인지 시스템(MPS), 멀티 커플링 시스템(MCS) 등 혁신적인 메카트로닉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 및 추종로봇, 현대로보틱스의 호텔접객 및 F&B 서빙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커피바리스타로봇, 골프카트로봇, 아이스크림로봇 등 일반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해외바이어 5개국 38개사 및 지역업체 47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16일(화), 17(수)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업체 내수의 실질적인 효과 증대를 위해 대기업·중견기업(19개 사) 구매담당자와 지역 참가업체 간 1:1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엔터테인먼트 로봇 ‘타이탄’을 초청해 11월 16(화), 17일(수) 양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1일 2회, 20분씩 공연을 할 예정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고 현장에서 발권 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전세계 로봇산업 최신 동향 소개 및 국가간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은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6일(화) 14:00~18:00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New Normal, New Challenge」(대전환 시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이상호 ㈜KT단장,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상무, David Kim 플러그앤플레이 한국지사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 회원국의 주제발표와 문전일 DGIST 부총장을 좌장으로 패널토의도 이루어진다.

미래 최대 성장 동력인 로봇산업의 인재 발굴을 위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15개 종목 40개 부문에서 초·중·고 824팀, 989명이 각자 최대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의의 경쟁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권에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12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에, 지역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 함께 미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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