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상주 지구역사 대기행) 교육 프로그램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박물관은 지난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한국지질환경연구소와 함께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관내 답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32명이 참가했다. 천연기념물 제69호 구상화강암이 있는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를 비롯하여 총 4개 구역을 방문했다.
답사를 통해 상주의 땅과 암석은 언제 탄생했으며, 어떤 환경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상주지역의 모습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는 상주박물관과 한국지질환경연구소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모래·암석·지구역사 총 3개의 주제로 초등학생, 가족,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역사를 환경변화와 함께 이해함으로써 보다 넓은 관점에서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주박물관장은 “박물관과 지질학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전국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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