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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 발급시민 편의성과 선택의 폭 넓여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후남 기자] 경북 영주시는 21일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기존에 NH농협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했으나 우체국‧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우체국‧새마을금고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졌다.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의 발급 확대로 시민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지역상품권 사용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지류식 상품권에 투입되는 발급 비용을 줄여 예산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

새로 출시된 카드는 영주시의 대표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이미지를 배경으로 제작해 지역 상품권으로서의 상징성을 높였다.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사용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영주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업체나 영주시 외의 지역에서 카드 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상품권 충전금이 아닌 연동된 카드 결제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되어 상품권 기능 외에 일반 체크카드로 활용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가 그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영주사랑상품권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영주사랑상품권은 올해 11월말 기준 총 1170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후남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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