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케이메디허브는 기업의 인허가 장벽 극복을 도울 수 있는 ‘이전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으려면 많은 재원과 기간이 소요되어 영세한 의료기기 기업이 인허가 장벽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중소기업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 지원과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두 가지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시험검사 지원은 케이메디허브에 구축된 시험검사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의 인허가 획득을 위해 요구되는 공인시험과 사전시험을 지원한다.

해외 인증 획득 지원은 케이메디허브에서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 전담 컨설팅 사무소를 운영하여 해외 의료기기 획득을 위한 전반적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내 영세 의료기기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3월 30일(수)부터 4월 20일(수)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혜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0일까지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외 인허가 규제가 강화되면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는 것이 영세 의료기기 기업에게는 큰 걸림돌이었다”며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 제품 상용화의 비용적, 시간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산업 활성화 의지를 표현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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