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무료급식소 간판 제막 행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와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는 29일 ‘아름다운 간판달기 재능기부’로 제8호점 ‘참사랑 무료급식소’ 간판을 제막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행사는 낡고 위험한 간판을 깨끗하고 안전한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행사로 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에서 간판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인력 등을 재능기부하면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행사는 올해 8호점까지 계속 이어져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고, 옥외광고협회 최기송 포항시지부장과 회원,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기송 포항시지부장은 “회원들의 재능을 모아 아름다운 간판을 달아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의 소외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 장학금 기부 등을 비롯한 포항시 정책 추진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바쁜 생업 가운데서도 재능기부에 참여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의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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