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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 도시발전을 위한 글로벌 정책포럼 개최5월 23일(월), 2022 대구국제우호도시포럼 개막

[국제i저널=대구 이연서기자] 대구시는 팬데믹 이후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대구시 우호도시 및 각국의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고, 대구시 주도의 팬데믹 이후 세계도시 간 지속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대구선언’을 채택해, 안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종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자매우호도시, 주요 교류도시, 주한 외교공관 사절단 등을 직접 초청하고,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해, 행사 기간 중 온·오프라인 병행해 ‘2022 대구국제우호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23일(월)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스 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와 같은 기간에 연계 개최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자매우호도시들 및 주한 외교공관들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도시 간 공동번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온·오프라인 총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대구시와 자매우호도시 간 코로나 범유행 이후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각국의 다양한 대처방안 의견을 교류하고 우호도시 간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 가능한 자매우호도시 간의 협력 발전을 목표로 진행된다. ‘팬데믹을 넘어선 공동번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지속 가능 정책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버나디아 이리와티 찬드라데이 사무총장(Dr. Bernadia Irawati Tjandradewi)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관련한 지방 정부와 국제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팬데믹을 넘어선 공동번영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한 ‘대구선언’도 선포한다.

‘대구선언’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전 세계적인 위기와 이를 극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초연결, 상호의존적 지구촌 시대에 평화, 경제,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간 협력과 실천이 필요하며, 도시 간 협력의 기반 위에 공동번영과 평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 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선언이다.

2부에서는 대구시와 자매우호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주제로 진기훈 대구시 국제관계대사, 레꽝남 베트남 다낭시 부시장, 카즈미 마쯔이 일본 히로시마 시장, 엘레나 부세미 이탈리아 밀라노 시의장, 응웬 흐엉 양 베트남 박닌성 성장이 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지속 가능 도시’를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특별강연을 발표하게 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권선국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부르노 피게로아 멕시코대사, 페트코 드라가노프 불가리아 대사, 레꽝남 베트남 다낭시 부시장, 모헤이 마루야마 일본 총영사, 엑 봉와따니 캄보디아 부대사, 사이도브 제키르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우너르자야 척터 몽골영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진기훈 대구시 국제관계대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도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고 국제사회는 엄청난 패닉에 빠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초월한 정보공유와 국가,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이중 지속 가능 도시 분야에 대해 팬데믹 이후 세계 여러 도시의 추진상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 도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더욱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우호도시포럼 기간 중 대구시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돼, 참가자들이 가스총회 참관 등 세계가스총회의 성공개최에도 일조를 하게 된다.

이번 온·오프라인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끊어졌던 대구시와 자매우호도시 간 직접적인 방문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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