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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를 휩쓸다.포항교육지원청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은상 1명, 동상 1명 수상
▲ 2학년 주찬영학생(은상)과 김도한학생(동상)이 제36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1차 대회에서 은상과 동상 각각 수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임가영 기자] 경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주찬영학생(은상)과 김도한학생(동상)이 제36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1차 대회에서 은상과 동상 각각 수상했다.

우리나라 최고 수학대회인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는 대한수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차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2차 대회(10월), 내년 3월 최종대회를 거쳐 2023년 제6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한국대표를 최종 선발한다.

특히, 전국의 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의 학생이 겨루는 고등부 가우스(GAUSS)부 대회에서 본교 학생이 은상, 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경북과학고등학교 학생의 수학적 학업 역량을 보여준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은상을 수상한 주찬영 학생은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여름학교에 소집되어 전국의 우수한 수학영재들과 교류하고 실력을 겨루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예정이며, 이후 7주간의 가을 통신강좌 참여를 통해 수학적 능력과 도전 의식을 더욱더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과학고등학교만의 주제 중심 수업을 통해 그와 관련된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용, 응용문제를 만들어 가면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토론 및 발표 중심 수업 진행과 교사의 열정이 더해져 이루어진 결과이다.

은상을 수상한 2학년 주찬영 학생은 “경북과학고만의 특색있는 토론 및 발표식 수학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수학적 지식을 공유하는 가운데서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우치고 그 생각을 발전시켜나가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름학교, 가을 통신강좌를 통해 더 수학에 몰두하여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참가하여 세계의 다른 친구들과 겨루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과학고등학교 천종복 교장은 “경북과학고만의 미래 문제해결을 위한 높은 수준의 심도있는 수학교과 수업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최고 권위의 한국수학올림피아드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잘 성장해가도록 학교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가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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