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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교육지원청 전국 최초!! 선택교과로 중학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울진 온정중학교 ‘중학교 교육과정 탄력적 운영을 위한 혁신방안 연구’의 과제로 연구학교 운영

▲ 울진 온정중학교 ‘중학교 교육과정 탄력적 운영을 위한 혁신방안 연구’의 과제로 연구학교 운영ⓒ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임가영 기자] 울진 온정중학교(교장 송진건)에서는 교육부 요청 경북교육청 지정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탄력적 운영을 위한 혁신방안 연구’의 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온정중은 지난 5월부터 연구 과제수행의 일환으로 중학교에서 선택교과로 공동교육과정을 편성하여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이용한 편제-교수-평가-기록까지 이뤄지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 할 수 있으며, 기존의 고등학교에서 운영되어왔는데 온정중에서는 최초로 중학교에서 기존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는 방식과 같이 나이스를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온정중이 중심교가 되어 인근 소규모학교 2개교의 협력으로 선택교과군의‘앱과 코딩’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정중에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앱과 코딩’교과는 앞으로 도입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학생 디지털 소양 함양 교육 강화에 맞추어 경북교육청에서 개발하고 인정한 고시외 교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온정중에서는 해당 교과를 매주 토요일 4차시씩 총 36차시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최신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은 이 교과 교육을 통해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앱 프로그래밍, 앱과 피지컬 컴퓨팅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온정중은 ‘앱과 코딩’교과를 단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모든 차시의 수업이 실습형이 되도록 구성하였으며 교수학습과 더불어 평가(수행평가), 기록(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의 일체화를 통해 학생의 실질적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온정중은 이번 중학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적 자원의 한계를 벗어나 학습자의 교육과정 선택권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소규모학교 활성의 모델화가 되었다.

공동교육과정에 참가한 온정중 2학년 정아무개 학생은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의 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직접 코딩해보고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흥미로웠으며, 무엇보다 수업이 즐겁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온정중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연구ㆍ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도적 교육활동으로 소규모학교 활성의 모델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가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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