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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육지원청 신나는 물놀이로 더위도 코로나도 이겨요!중모초 찜통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장 개장

▲신나는 물놀이로 더위도 코로나도 이겨요!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임가영 기자] 중모초등학교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학업에 열심인 학생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박민아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동식 물놀이장을 설치하여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였다.

이동식 물놀이장은 학교 예산 300만원을 투입하여 준비한 행사로 슬라이딩까지 가능한 대형 풀장을 2개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물총으로 물총놀이도 하면서 학생들은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꿈자람숲 공사로 잘 가꾸어진 스포츠 매트와 정돈된 숲아래 놀이터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더 멋진 풍경을 자아냈었다. 아름드리 나무가 만들어준 나무 그늘은 물놀이로 지친 학생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등 자연친화적인 장면이 자연스레 펼쳐졌다.

이 날 학생들은 치킨, 피자, 팝콘 등 맛있는 간식도 나누어 먹으며 우정을 나누었고, 특히 학생자치위원회 학생들이 안전요원으로 자원하여 동생들을 돌보는 등 선후배 간의 정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6학년 학생회장 황OO 학생은 “물놀이장을 설치하니 슬라이딩도 탈 수 있고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추진한 학생자치위원회 요원들의 안내에 잘 따르는 동생들이 고맙고 사랑스러웠어요.”라며 학생회장으로서의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박민아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시골 학교, 작은 학교의 단점들을 오히려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더 많이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모초등학교 교직원은 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여러 좋은 의견을 제안하기도 하고,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과 학생 사랑의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주어 또 다른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교직원들의 보살핌과 교육적 열정 덕분에 학생들은 산촌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임가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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