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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성료아이디어 기획부문‘IWDL’, 제품 및 서비스개발부문 ‘꾼’ 최우수

[국제i저널=경북 이연서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화상으로 제2회 경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아이디어기획, 제품 및 서비스개발 2개 분야에 총 28개 팀이 참가했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2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최우수상은 금오공대 IWDL의 ‘회전 기계 고장 진단을 위한 멀티모달* 딥러닝**’이 차지했다.

*멀티모달 : 여러 가지 형태와 의미로 컴퓨터와 대화하는 환경

**딥러닝 : 컴퓨터가 수많은 예시(빅데이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학습하는 것

이 팀은 스마트 팩토리 고장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를 이용해 회전 기계 고장을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경북소방본부의 경북소방메타버스TF팀이 ‘응급실 과밀화 해소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YANA팀이 ‘외국인 지역정착에 필요한 기본정보 제공 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전북 전주의 주식회사 꾼이 ‘도로데이터 기반 물류창고 없는 차량 간 연계배송 전기화물차 솔루션 돌돌’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팀의 작품은 도시 내 도로, 차량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간 물건을 연계해 차량 자체가 물류창고로 기능하게 해서 물류창고 없는 배송을 통한 공회전 문제 해결 및 비용 절감 효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우수상은 수도권 대학생 연합팀인 스피노자팀의 ‘농가-고객 매칭 플랫폼 Planti’가, 장려상은 서울 시민이지만 ‘경북 메타버스 관광서비스 제공’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메타투어팀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엔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아이디어)과 상금 300만원(제품 및 서비스), 우수상엔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아이디어)과 상금 200만원(제품 및 서비스), 장려상엔 포항TP원장상과 상금 50만원(아이디어)과 상금100만원(제품 및 서비스)을 수여했다.

분야별 2개의 최우수상 수상팀은 이달 31일부터 2일간 열리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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