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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달서구 지속가능발전 위한 토론회 개최‘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달서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대구 달서구의회(의장 김해철)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달서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8월 8일 14시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토론회는 달서구의회가 주최하고, 박종길 의원이 주관했으며,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달서구의회 9대 의원들과 달성군의회 의원, 달서구 기후환경과 공무원, 관심 있는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한 수변생태벨트의 조성’, ‘사화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 ‘기초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토론회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해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실가스의 축적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어 전 세계적으로 폭염, 혹한, 폭설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지구가 신음하면서 스스로의 자생 능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에너지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대책이 한 단계 발전하는 날이 되기를 바라고, 좀 더 쾌적한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마음과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김해동 교수의 ‘기후위기의 현주소와 에너지전환’에 대한 발제로 현 인류에게 화석연료의 의미와 기후위기가 현재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에너지전환을 가로막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보았고, 이어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현수회장이 ‘에너지전환과 시민햇빛발전소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전환 실천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함께 나아갈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발제에 대해 참여한 시민, 의원, 공무원들의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목표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달서구가 이를 선도하여 나아갈 정책과 실천방법에 대해 함께 머리 맞대고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박종길 의원은 “우리 달서구를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토론회가 네 번째를 맞았으며, 기후변화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이고 2050 탄소중립은 시대적 과제로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은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핵심과제이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실현가능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을 민․관이 머리 맞대고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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