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역사·문화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한통군부·대한통의부 결성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1920년대 남만주 지역 독립군 운동 및 경북의 독립운동사 복원 연구로 확대 기대
▲ 독립신문_1922년 7월 22일자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9월 16일 기념관 왕산관에서 “대한통군부․대한통의부 결성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1920년대 남만주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통군부․대한통의부에서 활약한 경북인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대한통군부와 대한통의부는 1920년 경신참변 이후 만주에서 흩어진 독립군을 하나로 묶기 위해 결성됐다.

학술회의는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장세윤 박사가 ‘대한통의부의 결성과 의용군의 활동’을 경북인 중심으로, 2주제는 충북대학교 김호진 선생이 ‘대한통의부 지도부의 대립과 서간도사변’을, 3주제는 국가보훈처 김경준 연구원이 안동 출신인 ‘김장식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발표한다.

이어 4주제는 한국국학진흥원 김동현 선생이 저술류 검토와 서간(書簡)을 중심으로 ‘일송(一松) 김동삼(金東三) 관련 자료 일고찰’을, 5주제는 안동대학교 조우제 선생이 ‘대한통군부·통의부에 관한 디지털 콘텐츠 방안 연구’를, 6주제는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가 ‘대한통의부의 국내 군자금 모금 활동을 발표한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정진영 관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대한통군부·대한통의부에서 활약한 경북인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1920년대 남만주 지역 독립군 통합운동에 기여한 경북인의 활동사항 및 경북의 독립운동사 복원에 기여하여, 경북의 독립운동사 연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