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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최홍린 의원, 대구시 반쪽짜리 신청사 반대두류정수장 부지 매각 철회하고 조속히 건립 약속 이행해야

▲대구 달서구 최홍린 의원, 대구시 반쪽짜리 신청사 반대ⓒ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대구시달서구의회 최홍린 의원(복지문화위원회)은 16일(금) 열린 제291회 제1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청사 건립에 대한 대구시의 약속 불이행을 비판하며, 지역 사회의 합의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홍린 의원은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2019년 시민・전문가・시민단체 등 25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하여 공정하게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사 건립비용 마련을 위해 두류정수장 부지의 56.9%인 9만㎡를 매각하고, 완공 계획 역시 당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하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행정을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청사건립기금 폐지, 동인동 청사 매각, 성서행정타운 매각 등 두세 차례 번복‘하는 ‘반쪽짜리 시청사’를 짓겠다는 계획은 대구시민을 기만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구시의 랜드마크이자 시민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기존 취지는 어디로 가고 오로지 예산만을 생각하고 부지 매각이라는 방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달서구의 신청사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부채탕감은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예산편성을 통해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 유용가치가 있는 재산 매각을 통해 치적을 쌓겠다는 발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청사 부지 매각을 철회하고, 지역사회의 합의대로 신청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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