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대구시의회 대구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을 위한 토론회9월 23일(금) 14시 대구시달서구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을 위한 토론회ⓒ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윤혜진 기자]대구시달서구의회(의장 김해철)가 주최하고 박종길 의원이 주관하는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및 과제 정책토론회’가 9월 23일(금) 14시 대구시달서구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인 달서구의 역할에 대해 각계에서 모여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스포츠 시설 확충 및 활용에 대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신홍범 계명대 교수와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최환석 전주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였고, 이에 대한 토론자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해철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토론회가 우리구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여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서구 체육회 윤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의 활력과 건강한 삶을 위한 원동력인 생활 체육이 향유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 시설이나 종사자들의 처우는 그에 상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기초의회에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생활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신홍범 교수는 “현대인들의 소득 및 여가시간 증대에 따라 스포츠에 참여하는 시간과 지출이 증가하고 있고, 활동의 핵심 소비 주체가 시니어로 변화하고 있다

”고 하며, “첨단 ICT 기술과 스포츠의 융・복합 시도가 증가하고 있고, AI 기반 온라인 및 비대면(언택트) 기술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스포츠 산업의 환경변화를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한 접근이 용이한 사람중심의 복지 스포츠 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신 교수는 “도시 스포츠(City Sport)”의 개념의 도입한 복합 놀이 문화 스포츠 시설, 감성적 힐링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 시설, 시니어 전용 스포츠 시설의 확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최환석 교수는 “생활체육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개인이나 집단이 지향하는 방향을 설정하는 생활체육지도사는, 여러 종의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엘리트 선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지도 업무 외 시설 관리와 행정・회계・홍보 등 여러 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나 국민진흥공단의 급여 또는 최저 임금과 비교하더라고 달서구 체육회 소속의 생활체육지도사들의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하고, 달서구청 내 무기계약 공무직과 동일한 급여 및 복지 혜택을 제공 받는 등의 개선안을 제시하며, “스포츠 복지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서 찾는 것”이 과제라고 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윤영호 달서구체육회 회장, 박성배 체육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하여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달서구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행사를 주관한 박종길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현재 달서구의 스포츠 인프라와 지도자의 상황을 면밀히 짚어보고, 좀 더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라며, “앞으로 달서구의 스포츠 시설 확충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달서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전반의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역할을 정립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